다문화가족지원센터 프로그램 실제 후기 (한국어 교실, 부모 역할 교육 체험)
서로 다른 문화를 이어주는 따뜻한 다리결혼이주민, 다문화가정, 중도입국 청소년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웃들이 우리 사회에 함께 살아가고 있다.이들이 낯선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 바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다.이번 글에서는 직접 참여한 한국어 교실, 부모교육, 자녀 정서 프로그램 등 여러 활동을 통해,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생생한 후기를 전하고자 한다.1. 처음 찾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, 두려움에서 기대감으로처음 센터를 찾게 된 건, 필리핀 출신의 친구를 통해서였다.남편과 결혼해 한국에 온 지 2년, 한국어는 서툴고 주변과의 소통도 어려워 고립감을 느끼던 시기였다.“센터에 가면 한국어도 배우고, 사람들도 만나고, 도움도 받을 수 있어.”..
2025. 9. 9.